토지분할 허가 신청서 작성 및 지적측량 신청을 처음 알아봤을 때 제가 가장 헷갈렸던 부분은 토지를 나누고 싶으면 측량부터 신청하면 되는지, 아니면 허가부터 받아야 하는지 순서를 판단하는 일이었습니다. 토지 한 필지를 두 필지 이상으로 나누는 일이라고 생각하면 간단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분할하려는 목적과 토지의 위치, 적용되는 토지이용 규제, 분할 후 각각의 토지를 어떻게 이용할 것인지까지 함께 확인해야 하는 절차라는 점을 먼저 이해하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특히 매매를 위해 일부 토지만 떼어내려는 경우, 건축할 토지와 나머지 토지를 구분하려는 경우, 공유토지를 정리하려는 경우처럼 토지분할을 원하는 이유가 서로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런데 토지소유자가 원하는 위치에 선을 그었다고 그대로 새로운 필지가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분할과 관련해 별도의 허가가 필요한 상황인지 확인하고 지적측량과 지적공부 정리까지 전체적인 흐름을 생각해야 했습니다.
오늘 제가 준비한 포스팅에서는 토지분할 허가 신청서 작성 및 지적측량 신청을 준비하면서 실제로 많이 헷갈리는 부분을 중심으로 정리해보겠습니다. 토지분할 허가가 필요한지 확인하는 단계부터 신청서에서 살펴봐야 할 내용, 지적측량을 신청할 때 준비하면 좋은 사항, 분할선과 면적을 결정할 때 주의할 부분, 측량 이후 지적공부가 정리되기까지 확인할 내용을 순서대로 살펴보겠습니다.
제가 이런 업무를 정리할 때 가장 도움이 됐던 방법은 토지의 현재 상태와 분할 후 모습을 각각 따로 그려보는 것이었습니다. 현재 지번과 전체면적을 적어놓고 분할 후 몇 개의 필지로 나눌 것인지, 각각 어느 정도의 면적을 생각하는지, 기존 건축물이나 도로 및 경계가 어디에 있는지를 표시해두면 담당 기관이나 측량 담당자에게 상황을 설명하기도 훨씬 쉬웠습니다.
다만 토지분할은 모든 토지에 동일한 방식으로 적용되는 절차가 아니며 토지가 위치한 지역과 분할 목적, 관련 인허가 여부 등에 따라 확인해야 하는 사항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계약이나 매매일정을 먼저 확정하기보다 실제 토지의 지번과 분할 목적을 기준으로 관할 행정기관과 측량 관련 기관에서 현재 필요한 절차를 확인한 뒤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토지분할 허가 신청서 작성 전에 가장 먼저 확인할 사항
토지분할 허가 신청서를 준비할 때 제가 가장 먼저 확인할 부분은 내가 원하는 분할이 별도의 허가 대상인지 여부입니다. 토지를 나눈다는 결과만 보면 모두 비슷해 보이지만 분할의 원인과 해당 토지에 적용되는 규제에 따라 진행해야 하는 절차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특히 토지분할이 개발행위와 연결되는 경우에는 관련 허가 여부를 먼저 확인해야 하므로 단순히 지적측량만 신청하면 모든 절차가 해결된다고 생각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토지의 위치와 토지이용에 관한 기본적인 사항도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았습니다. 토지가 어떤 용도지역 등에 해당하는지, 다른 규제사항은 없는지 살펴보고 현재 진행 중인 개발이나 건축 관련 인허가가 있다면 분할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건축물을 짓기 위한 사업부지를 분할하는 상황이라면 분할선이 기존 사업계획과 맞는지까지 함께 검토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분할 목적 역시 구체적으로 정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순히 땅을 둘로 나누고 싶다는 정도에서 끝내지 말고 매매를 위한 것인지, 토지 일부를 다른 용도로 활용하기 위한 것인지, 건축이나 개발사업과 관련된 것인지 등을 명확하게 해두는 것입니다. 분할 목적이 정리되어 있어야 어떤 절차와 자료가 필요한지를 확인하기가 쉬워집니다.
분할 후 만들어질 각각의 토지가 현실적으로 어떻게 사용될 것인지도 살펴봤습니다. 도로와 접하는 상황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기존 건축물이 있다면 분할선과 건축물의 관계에 문제는 없는지, 각 필지의 형태가 지나치게 불규칙하게 만들어지는 것은 아닌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순히 원하는 면적만 맞추는 것보다 분할 후 토지의 실제 이용까지 함께 생각하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토지분할을 준비할 때는 측량부터 신청하기보다 분할 목적과 토지에 적용되는 규제를 확인하고 별도의 허가가 필요한 상황인지 먼저 판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하나 제가 주의해서 볼 부분은 매매계약과 분할 일정을 너무 촉박하게 연결하지 않는 것입니다. 토지 일부를 매도하기 위해 분할하는 경우 매수인과 잔금 날짜부터 확정하고 분할은 그전에 당연히 끝날 것이라고 예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필요한 인허가와 측량, 지적공부 정리 등의 과정에서 예상보다 시간이 걸릴 가능성이 있으므로 충분한 기간을 생각하는 편이 좋습니다.
제가 직접 준비한다면 토지의 지번과 면적, 토지이용 관련 사항을 확인하고 분할 목적과 원하는 분할 형태를 간단하게 정리한 다음 관할 기관에서 필요한 허가와 절차를 확인하겠습니다. 그 이후 필요한 지적측량과 서류 준비를 진행하는 순서로 계획을 잡으면 불필요하게 같은 일을 반복하는 상황을 줄일 수 있습니다.
토지분할 허가 신청서 작성할 때 면적과 분할선을 확인하는 방법
토지분할 허가 신청서를 작성할 때는 신청인의 기본정보뿐 아니라 대상 토지와 분할계획을 정확하게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청서의 구체적인 항목은 실제 사용하는 서식을 확인해야 하지만 토지의 소재지와 지번, 면적 등 기본적인 토지정보는 관련 공부와 대조하면서 작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억하고 있는 면적이나 매매계약서에 적힌 숫자만 보고 작성하기보다 현재 토지정보를 기준으로 확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분할 전 면적과 분할 후 예상되는 각각의 면적도 구분해서 정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한 필지를 두 개로 나누려고 한다면 단순히 절반씩 나눈다고 생각할 것이 아니라 실제 경계의 형태와 도로 위치, 기존 시설물 등을 고려해야 합니다. 원하는 면적이 있다고 하더라도 현장에서 분할선을 어디에 설정하느냐에 따라 각 필지의 모양과 이용 가능성이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특히 현장에서 보이는 담장이나 울타리를 지적공부상의 경계라고 단정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래된 담장이나 축대, 농로 등이 있다고 해서 반드시 법적인 토지경계와 정확하게 일치한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분할선을 기존 시설물에 맞추려고 한다면 실제 경계를 확인한 다음 계획하는 것이 이후의 경계분쟁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기존 건축물이 있는 토지를 분할한다면 더욱 신중하게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분할 후 건축물이 어느 필지에 포함되는지와 건축물과 새로운 경계선 사이의 관계를 확인하고, 기존 건축허가나 건축물의 대지 조건 등에 영향을 주는 부분이 없는지도 관련 부서에서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토지만 나누는 문제로 생각했다가 건축과 관련된 조건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분할선은 단순히 원하는 면적을 만들어내는 선이 아니라 분할 후 각 토지의 형태와 도로 관계, 기존 건축물 및 향후 활용 가능성까지 결정할 수 있는 중요한 기준입니다.
신청서와 함께 제출하거나 확인해야 하는 도면이 있다면 신청서의 숫자와 서로 맞는지도 살펴보세요. 분할계획을 수정하면서 예전 도면을 그대로 첨부하거나 면적을 변경한 뒤 신청서의 숫자를 고치지 않는 실수가 생길 수 있습니다. 최종 제출 전에는 신청서, 분할계획 관련 도면, 측량과 관련된 자료를 한꺼번에 놓고 비교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분할 전 토지면적, 분할 후 예상면적, 분할선의 위치, 도로와의 관계, 기존 건축물이나 구조물 위치를 각각 한 번씩 확인하는 방식이 가장 이해하기 쉽다고 느꼈습니다. 토지분할은 한 번 정리된 뒤 매매나 건축 등 후속 절차와 연결될 수 있으므로 단순한 숫자 입력보다 분할 후의 토지 상태를 생각하면서 신청서를 작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토지분할 허가 신청서 작성 및 지적측량 신청을 함께 준비하는 순서
토지분할 허가 신청서 작성 및 지적측량 신청을 함께 알아볼 때 가장 헷갈리는 부분이 바로 어느 절차부터 진행해야 하느냐는 점입니다. 실제로는 모든 토지분할이 완전히 동일한 순서로 진행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분할의 원인과 필요한 인허가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개발행위와 관련해 토지분할 허가가 필요한 경우라면 관련 행정절차와 지적측량이 어떻게 연결되는지 확인한 뒤 진행해야 불필요한 재작업을 줄일 수 있습니다.
지적측량을 신청할 때는 무엇을 위해 측량하는지를 명확하게 설명하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토지분할을 위한 측량인지, 현재 경계를 확인하려는 것인지에 따라 필요한 측량의 목적이 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땅의 경계를 재고 싶다고 이야기하기보다 현재 한 필지를 어떤 이유로 몇 개의 필지로 나누려고 하는지를 설명하면 필요한 절차를 안내받기가 훨씬 수월합니다.
측량 신청 전에는 원하는 분할 형태를 어느 정도 정리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현장에 가서 처음으로 어디를 나눌지 결정하려고 하면 소유자와 이해관계자의 생각이 달라 다시 측량 일정을 잡아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분할하려는 위치와 예상면적을 미리 정리하고 공동소유자나 매수인 등 관계자가 있다면 서로의 계획을 확인한 다음 측량을 진행하는 편이 좋습니다.
지적측량에서는 현장에 보이는 시설물과 지적공부상의 경계를 구분해서 생각해야 합니다. 담장과 축대, 배수로, 도로의 가장자리 등이 실제 토지경계와 정확하게 일치한다고 생각하면 분할계획 자체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측량 결과를 통해 경계를 확인한 다음 필요한 경우 원하는 분할선의 위치를 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가 만든 아래 표를 참고해보세요!
| 항목 | 설명 | 비고 |
|---|---|---|
| 분할 가능 여부 확인 | 토지의 위치와 분할 목적, 관련 규제를 확인하고 필요한 허가나 다른 절차가 있는지 먼저 살펴봅니다. | 측량 전 확인 권장 |
| 지적측량 신청 | 토지분할 목적과 원하는 분할 형태를 정리한 뒤 필요한 지적측량을 신청하고 실제 경계와 분할선을 확인합니다. | 예상면적과 분할 위치 사전 정리 |
| 지적공부 정리 | 필요한 인허가와 측량이 완료된 이후 분할에 따른 지적공부 정리 절차가 정상적으로 진행됐는지 확인합니다. | 새 지번과 면적 확인 |
토지분할을 위해 지적측량을 신청할 때는 원하는 면적만 전달하기보다 분할 목적과 원하는 경계의 위치, 도로와 기존 시설물의 관계를 함께 설명하는 것이 좋습니다.
측량 일정도 여유 있게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토지 일부를 매도하면서 계약서에 분할 완료 시점을 정해놓았다면 측량 신청일만 계산해서는 곤란할 수 있습니다. 현장 여건과 필요한 행정절차, 측량 이후의 지적공부 정리까지 생각해 일정을 잡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다른 인허가가 선행되어야 하는 상황이라면 전체 기간이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
저라면 분할을 결정한 즉시 측량부터 예약하기보다 먼저 토지정보와 분할 목적을 정리하고 관할 기관에서 필요한 절차를 확인하겠습니다. 그다음 안내받은 내용에 맞춰 지적측량을 신청하고 측량 결과와 분할계획을 확인한 뒤 필요한 후속 절차를 진행하겠습니다. 이렇게 하면 순서를 잘못 잡아서 측량이나 도면을 다시 준비해야 하는 일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지적측량 신청 전에 분할선과 현장경계를 확인해야 하는 이유
지적측량 신청을 준비하면서 제가 특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종이에 그려놓은 분할선과 실제 현장에서 원하는 경계가 같은지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지도나 도면에서는 반듯하게 나눌 수 있어 보여도 현장에 가보면 도로와 배수로, 축대, 건축물, 전신주나 각종 구조물 등이 있어 계획한 분할선을 그대로 적용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측량 전에 현장을 직접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토지 일부를 매매하기 위한 분할이라면 매도인과 매수인이 생각하는 경계가 같은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도로 쪽에서 일정한 폭을 기준으로 나눈다고 생각했는데 서로 기준으로 삼은 위치가 다르면 측량 당일에 의견이 엇갈릴 수 있습니다. 예상되는 분할 위치를 도면에 표시하고 현장에서도 대략적인 위치를 서로 확인해두면 이런 혼란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면적만 맞추는 방식으로 분할하는 것도 신중해야 합니다. 같은 면적의 토지라도 모양과 도로에 접하는 상태에 따라 실제 활용도는 크게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쪽 필지는 도로에 넓게 접하고 다른 필지는 진입이 불편한 형태가 될 수도 있으므로 분할 후 각각의 필지를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까지 생각해서 분할선을 계획하는 것이 좋습니다.
농지나 산지처럼 다른 법률에 따른 절차가 연결될 가능성이 있는 토지라면 분할 자체만 따로 생각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분할 이후 해당 토지를 어떤 용도로 이용하려는지에 따라 추가로 확인해야 하는 절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분할이 완료됐다고 해서 원하는 개발이나 건축을 자동으로 할 수 있게 되는 것은 아니므로 최종적인 토지 이용목적을 기준으로 전체 절차를 살펴보는 것이 안전합니다.
토지분할은 새로운 지번을 만드는 것에만 목적을 두기보다 분할 후 각 필지가 실제로 어떻게 이용될지를 생각하면서 경계를 결정해야 후속 매매나 건축 과정에서 불편을 줄일 수 있습니다.
측량 과정에서 당초 생각했던 것과 다른 현장상황을 발견했다면 처음 계획을 무조건 고집하기보다 분할선을 조정할 수 있는지 검토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관련 허가나 이미 승인받은 계획이 있다면 임의로 변경해서는 안 되고 변경에 필요한 절차를 확인해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실제 측량결과와 행정적으로 인정된 계획이 서로 맞도록 관리하는 것입니다.
측량이 끝난 뒤에는 결과를 받았다는 사실만 확인하지 말고 최종적으로 표시된 면적과 경계가 내가 계획한 내용과 맞는지를 살펴보세요. 예상했던 면적과 차이가 있다면 그 이유를 확인하고 매매계약이나 사업계획에 영향을 주는 부분이 없는지도 검토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면적을 기준으로 매매대금을 정한 경우라면 최종 면적을 확인하는 과정이 더욱 중요합니다.
토지분할 허가 신청서 작성 및 지적측량 신청 후 마지막으로 확인할 사항
토지분할 허가 신청서 작성 및 지적측량 신청을 마쳤다고 해서 바로 모든 절차가 끝났다고 생각하기보다 최종적으로 지적공부가 어떻게 정리됐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제 분할이 완료되면 기존 한 필지에서 새로운 필지가 만들어지고 지번과 면적 등이 정리되기 때문에 처음 계획했던 결과와 실제 공부상 결과가 일치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먼저 새롭게 정리된 각 필지의 지번과 면적을 확인해보세요. 토지 일부를 매매하기 위해 분할했다면 매매 대상이 어느 지번으로 정리됐는지를 정확하게 확인해야 이후의 등기나 계약 관련 업무에서도 혼동을 줄일 수 있습니다. 기존 계약서에서 분할 전 토지를 기준으로 표시했다면 최종적으로 정리된 토지와 어떻게 연결되는지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등기와 지적공부는 같은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토지분할에 따라 지적공부가 정리된 이후에도 소유권 이전이나 권리관계와 관련해 별도로 처리해야 하는 절차가 있다면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토지를 분할한 목적이 매매나 증여, 공유관계 정리 등에 있다면 분할 자체를 최종 목적이라고 생각하기보다 이후 필요한 등기절차까지 전체 일정에 포함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토지에 근저당권이나 다른 권리관계가 있는 상황에서 분할과 매매를 진행한다면 관련 사항도 미리 확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토지가 물리적으로 나뉜다는 것과 기존 권리관계가 원하는 방식으로 자동 정리된다는 것은 별개의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금융기관이나 이해관계인이 연결된 토지라면 계약 전에 필요한 동의나 권리정리 절차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토지분할은 측량이 끝나는 순간이 아니라 새로운 지번과 면적이 지적공부에 제대로 정리되고 이후 필요한 등기나 거래 절차까지 확인해야 실질적인 준비가 마무리됩니다.
분할 후 건축이나 개발을 계획하고 있다면 새롭게 만들어진 토지를 기준으로 사업조건을 다시 확인하는 것도 좋습니다. 분할 전에는 하나의 토지였기 때문에 문제가 없었던 조건이 분할 후 각 필지에서는 다르게 검토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도로와의 관계나 건축계획과 관련된 부분은 분할선을 결정하기 전에 충분히 확인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최종 분할 후에도 다시 점검하면 안전합니다.
마지막으로 허가서류와 측량결과, 최종적으로 정리된 토지 관련 자료를 한곳에 보관하는 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시간이 지난 뒤 토지를 매매하거나 건축을 진행하면서 과거 분할과정의 자료가 필요한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분할 전 자료와 분할 후 자료를 구분해 보관하면 나중에 토지의 변동과정을 확인하기도 훨씬 편합니다.
토지분할 허가 신청서 작성 및 지적측량 신청 총정리
토지분할 허가 신청서 작성 및 지적측량 신청을 준비할 때 가장 먼저 기억해야 할 것은 측량부터 무조건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하려는 분할에 어떤 행정절차가 필요한지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토지의 위치와 분할 목적, 관련 규제 및 다른 인허가와의 관계를 살펴보고 필요한 허가 여부를 확인한 다음 구체적인 분할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분할계획을 만들 때는 원하는 면적만 생각하지 말고 분할 후 토지의 모양과 도로 관계, 기존 건축물과 시설물, 앞으로의 활용방법까지 함께 살펴봐야 합니다. 지금 당장은 토지를 두 필지로 나누는 것이 목적이라고 하더라도 이후 한 필지를 매도하거나 건축하려고 할 때 새로운 경계가 중요한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적측량을 신청할 때는 분할 목적과 원하는 경계 위치를 명확하게 정리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현장에 있는 담장이나 축대 등을 실제 지적경계라고 단정하지 말고 측량을 통해 확인하면서 분할계획을 맞춰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공동소유자나 매수인 등 이해관계자가 있다면 측량 전에 분할계획을 서로 확인해두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측량이 완료된 이후에는 최종 면적과 경계를 확인하고 필요한 인허가 및 지적공부 정리 절차가 제대로 진행됐는지 살펴보세요. 토지 일부를 매매하기 위한 분할이라면 새 지번이 어떻게 정리됐는지와 이후 등기절차까지 확인해야 실제 거래 과정에서 혼란을 줄일 수 있습니다.
결국 토지분할은 현재 한 필지인 땅에 선 하나를 긋는 단순한 작업이 아니라 분할 전 토지의 상태와 분할 목적, 필요한 허가, 지적측량, 분할 후 토지의 활용과 후속 절차까지 연결해서 생각해야 하는 과정입니다. 처음부터 전체 순서를 정리하고 하나씩 확인하면 중간에 분할계획을 다시 수정하거나 측량을 반복해야 하는 상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질문 QnA
토지를 분할하려면 무조건 허가를 받아야 하나요?
모든 토지분할을 동일하게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토지의 위치와 분할 목적, 관련 인허가 및 적용되는 규제에 따라 별도의 허가가 필요한지 확인해야 합니다. 토지의 지번과 분할 목적을 구체적으로 정리한 뒤 관할 행정기관에 적용되는 절차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토지분할을 하려면 지적측량부터 신청하면 되나요?
분할의 원인과 필요한 인허가에 따라 절차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측량부터 무조건 진행하기보다 먼저 분할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분할 목적과 원하는 형태를 정리하고 필요한 허가와 지적측량의 진행순서를 확인하면 재작업을 줄일 수 있습니다.
현장에 있는 담장을 기준으로 토지를 분할해도 되나요?
현장의 담장이나 축대가 지적공부상의 토지경계와 반드시 일치한다고 단정해서는 안 됩니다. 실제 경계를 확인한 뒤 원하는 분할선을 검토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오래된 담장이나 주변 토지와 경계분쟁 가능성이 있는 장소라면 측량을 통해 정확한 위치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토지분할 측량이 끝나면 바로 매매할 수 있나요?
측량을 마쳤다는 사실만으로 모든 후속 절차가 끝났다고 생각하기보다 필요한 허가와 지적공부 정리가 완료됐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분할 후 새롭게 정리된 지번과 면적을 확인하고 소유권 이전 등 거래 목적에 따라 필요한 등기절차와 권리관계도 함께 살펴보는 것이 안전합니다.
토지분할을 처음 준비하면 원하는 곳에 선을 긋고 측량만 하면 끝날 것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저도 관련 내용을 하나씩 정리하면서 실제로는 측량보다 먼저 확인해야 하는 부분이 상당히 많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특히 토지를 나누는 목적을 명확하게 정하는 것이 전체 절차를 이해하는 데 가장 도움이 됐습니다.
토지 일부를 팔기 위한 것인지, 건축을 위해 사업부지를 나누는 것인지, 공유관계를 정리하려는 것인지에 따라 이후 필요한 절차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토지분할 허가 신청서 작성 및 지적측량 신청을 준비한다면 먼저 지번과 전체면적, 분할 목적, 원하는 분할 형태를 간단하게 적어보는 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그다음 관할 기관에서 필요한 허가 여부와 진행순서를 확인하고 지적측량을 준비하면 훨씬 수월합니다. 특히 토지 일부를 매매하는 상황이라면 잔금일을 너무 촉박하게 잡기보다 분할과 측량, 지적공부 정리 및 이후 필요한 등기절차에 걸리는 시간을 충분히 고려해 일정을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 번 나눈 토지의 경계는 이후 매매와 건축, 상속 등 여러 상황에서 계속 중요한 기준이 될 수 있습니다. 당장 원하는 면적을 만드는 데만 집중하지 마시고 분할 후 각각의 토지가 실제로 사용하기 편한지까지 차분하게 살펴보세요. 처음에 조금 더 꼼꼼하게 확인하는 것이 나중의 번거로운 수정과 분쟁을 줄이는 가장 편한 방법이니 서두르지 마시고 하나씩 준비해보시길 바랍니다.